'근육 뻣뻣 희소병' 셀린 디옹, 파리 도착…개회식 공연설 커져[올림픽]

서장원 기자 2024. 7. 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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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병을 앓고 있는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옹(56)이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외신을 통해 나오고 있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셀린 디옹이 파리에서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면서 "그가 올림픽 개회식에서 복귀 공연을 할 것이라는 소문을 더욱 부추겼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드더게임즈 역시 "셀린 디옹이 파리에 도착했다. 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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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희소병 진단 받고 투병 생활
SNS에 루브르 박물관 앞 사진 올려
셀린 디온.ⓒ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희소병을 앓고 있는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옹(56)이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외신을 통해 나오고 있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셀린 디옹이 파리에서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면서 "그가 올림픽 개회식에서 복귀 공연을 할 것이라는 소문을 더욱 부추겼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드더게임즈 역시 "셀린 디옹이 파리에 도착했다. 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디옹도 자신의 SNS에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파리에 돌아올 때마다 이 세상에는 아직 경험할 아름다움과 즐길 거리가 아주 많다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며 "나는 파리를 사랑하고 다시 돌아와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적었다.

지난 수십년간 정상급 디바로 활동했던 디옹은 2022년 12월 근육이 뻣뻣해지는 '강직인간증후군(SPS)' 진단을 받으면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얼마 전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는 투병 중인 디옹의 모습이 여과 없이 공개돼 많은 팬이 큰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최근 병세가 호전됐고, 디옹은 여러 매체를 통해 투병 당시 상황을 소개하는 등 조금씩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무대 복귀에 대한 의지도 불태웠다.

올림픽과도 인연이 있다. 지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개회식에서 올림픽 주제가를 부른 바 있다.

인사이드더게임즈는 "(여러 언론의 예측에도) 디옹의 측근은 아무것도 확인해주지 않았다"면서 "팬들은 흥분하지만 개회식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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