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최파타’ 후속 ‘12시엔 주현영’으로 라디오 DJ 데뷔
배우 주현영이 라디오 부스에 앉는다.
SBS 파워FM(107.7㎒) 측은 25일 “‘최화정의 파워타임’ 후속 프로그램으로 ‘12시엔 주현영’을 신설한다”고 알렸다. 주현영은 2021년 쿠팡플레이의 예능 ‘SNL 코리아’를 통해 예능감을 발휘했으며,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졌다.
다음 달 5일 첫 방송 되는 ‘12시엔 주현영’ 제작진은 “주현영은 누구나 반할 수밖에 없는 특유의 매력과 유일무이한 개성을 겸비했으며 라디오 진행자로서 필수조건인 상큼한 음성, 뛰어난 연기력, 다채로운 인생 경험과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친화력까지 갖춘 최고의 적임자“라면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에게 친숙하다는 장점이 있기에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사랑받는 DJ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주현영이 새로 맡은 ‘12시엔 주현영’은 다음 달 5일 첫 방송 된다. 그동안 스페셜 DJ로 ‘파워타임’을 책임졌던 뮤지컬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은 두 달여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SBS 라디오센터 김찬웅CP는 “김호영씨가 바쁜 공연과 방송 일정을 모두 미루고 오직 최화정씨와의 의리로 흔쾌히 ‘파워타임’을 이끌어주셨다. 하지만 더 일정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와 아쉽게 마무리하게 됐다. 매일 낮 12시를 웃음으로 채워준 김호영 DJ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12시엔 주현영’은 다음 달 6일 정오를 시작으로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SBS 파워 FM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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