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급락에 장 초반 1%대 약세…272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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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급락에 여파에 장 초반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8.61포인트(2.31%) 밀린 5427.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4.94포인트(3.64%) 떨어진 1만7342.41에 장을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3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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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급락에 여파에 장 초반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17포인트(1.31%) 내린 2722.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37.42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710선과 2720선을 오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한 점이 지수에 악재로 반영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04.22포인트(1.25%) 내린 3만985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8.61포인트(2.31%) 밀린 5427.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4.94포인트(3.64%) 떨어진 1만7342.41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지난 2022년 10월7일 이후로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는 전날 부진한 실적을 보고한 탓에 주가가 12.33% 급락한 215.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20년 뒤로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엔비디아, 메타 주가도 각각 6.80% 빠진 114.25달러와 5.61% 하락한 461.27달러로 추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3.59% 하락한 428.90달러에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3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4.59포인트(1.79%) 내린 799.6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가 8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6일(795.37) 이후 약 5개월 보름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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