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적 박하게 평가한 슈퍼컴퓨터 '金 5개-종합 18위' [올림픽]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영국 점쳐
일본이 5위, 개최국 프랑스 6위 예상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슈퍼컴퓨터는 대한민국의 최종 성적을 18위로 예측했다.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따낼 것이라 점쳤는데 그리 후한 평가는 아니다.

25일 올림픽 전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슈퍼컴퓨터 OLBG는 한국이 앞선 대회인 2021 도쿄 올림픽 때보다 하나 줄어든 금메달 5개로 예상하며 종합순위 18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합쳐 총 16개의 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것 역시 지난 대회보다 4개가 적은 수치다.

슈퍼컴퓨터는 전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미국이 이번 대회에서도 39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최종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뒤이어 중국이 32개의 금메달로 2위, 영국이 26개의 금메달로 3위, 호주가 21개로 4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은 21개의 금메달과 13개의 은메달, 13개의 동메달로 최종 5위의 예상 성적표를 받았다.

개최국 프랑스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7개로 최종 6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랑스는 도쿄 올림픽에서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OLBG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1896년 이후 모든 하계 올림픽의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과정을 실행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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