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고, 쓰는 '문해력' 키우기…공부가 쉬워지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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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시간을 공부했는데도 시험을 더 잘 보는 친구가 있다.
이 격차를 만드는 것이 '문해력'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문해력이 단순한 어휘력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알려 준다.
문해력은 '생각하기'라는 프로세스가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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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똑같은 시간을 공부했는데도 시험을 더 잘 보는 친구가 있다. 선생님의 질문에 모두가 침묵할 때 혼자서 답하는 친구, 그런데 그 답을 듣고 보면 이미 나도 알고 있는 것이다. 이런 친구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공부머리의 격차다. 이 격차를 만드는 것이 '문해력'이다.
이 책은 최근 교육에서 단연 화두인 문해력을 다룬다. 문해력은 모든 과목에서 강조된다. 문해력이 누군가의 말을 알아듣고 함께 토론하며, 어려운 지식도 이해하는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문해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저자는 오랫동안 글쓰기를 가르쳐온 송숙희 코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문해력이 단순한 어휘력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알려 준다. 문해력은 '생각하기'라는 프로세스가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이다.
그는 이제 우리 교육이 단순한 암기를 넘어 언제든 필요한 지식을 넣고 이를 재료 삼아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내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는 점을 일깨운다. 또한 문해력은 문제 해결의 기초이며 공부머리의 근간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공부머리를 갖춰야 남들보다 덜 공부하고도 남들보다 더 쉽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10대가 직접 읽고 스스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 10대를 위한 공부머리 문해력/ 송숙희 글/ 교보문고/ 2만 2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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