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IC 경사면에 대규모 태양광 설치

전승현 2024. 7. 25.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전남 담양 IC 부근 법면(경사면)에 대규모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양광 시설 규모는 법면 1만983㎡ 면적에 1.2㎿로, 사업비 15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11월 착공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적극 행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가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남지역 각종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민에게 발전수익을 최대한 환원하는 공익형, 주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도로공사-전남개발공사 협업…수익금 일부 도민 환원
고속도로 주변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대구고속도로 전남 담양 IC 부근 법면(경사면)에 대규모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양광 시설 규모는 법면 1만983㎡ 면적에 1.2㎿로, 사업비 15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11월 착공된다.

이는 전남도와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의 지난 4월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남개발공사는 이날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사업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발전수익금을 도민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부지 사용료를 인하한다.

전남개발공사는 발전소를 구축하고 발전 수익금 일부를 도민에게 환원한다.

고속도로 법면은 도로를 설치하기 위해 도로 면까지 흙 등으로 쌓은 경사면이다.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유휴부지로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연말까지 3~5곳 추가 사업 부지를 발굴하고 입지 여건 분석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총 5㎿ 규모의 태양광 시설의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적극 행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가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남지역 각종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민에게 발전수익을 최대한 환원하는 공익형, 주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