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수상비행장, 민간 사업자 유치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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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철거 위기에 몰린 청풍호 수상비행장 시설물 활용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시는 청풍호 수상비행장사업 활성화 사업 민간 제안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비행장은 청풍면 청풍호 수면에 있는 시설로, 수상항공 관광사업을 추진해 온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5월 철수한 이후 방치 상태다.
2014년 40억원을 들여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한 시는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청풍호반 수상항공 관광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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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철거 위기에 몰린 청풍호 수상비행장 시설물 활용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시는 청풍호 수상비행장사업 활성화 사업 민간 제안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비행장은 청풍면 청풍호 수면에 있는 시설로, 수상항공 관광사업을 추진해 온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5월 철수한 이후 방치 상태다.
민간 항공사업자가 모두 떠난 청풍호 수상비행장은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동의마저 종료되면서 수상 경비행기 계류장 등은 사실상 불법 시설물이 됐다.
그러나 시는 새로운 관광·레저 업종을 유치해 시설을 유지할 방침이다. 수공과 수면 사용동의 협의에 나서는 한편 청풍호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건전한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시설을 이용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 등은 내달 20일까지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투자유치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8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심사 기준은 사업추진능력, 수요 창출과 마케팅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이다. 최근 5년 이내 동일·유사 사업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준다.
2014년 40억원을 들여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한 시는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청풍호반 수상항공 관광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민간 사업자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바뀌면서 파행이 지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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