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홍일점 유이 “프로그램 위해 ‘프리 다이빙’ 배웠다”[화보]
SBS의 새 정글 예능 ‘정글밥’에 출연하는 배우 유이가 화보를 통해 건강한 이미지를 과시했다.
유이는 25일 오전 공개된 한 패션지의 비주얼 화보를 통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담았다.
SBS에서 방송되는 ‘정글밥’은 오지 식문화 체험기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김진호PD가 프로그램을 이끌고, K-집밥 마스터 배우 류수영과 가수 겸 배우 서인국, 개그맨 이승윤 그리고 유이가 출연한다.
유이는 ‘정글밥’ 출연을 위해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을 위해 ‘프리 다이빙’을 시작했다. 성격상 무언가를 시작하면 자격증이라도 따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굉장히 몰입해서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프리 다이빙은 물 안에서 차분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저는 성격이 급하다 보니, 약간 금쪽이가 된 것처럼 선생님께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자꾸 저를 잡으셨다”며 해프닝을 유쾌하게 전했다.
유이는 새로운 도전의 연장선으로 유튜브 채널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직 조금 어색하다. 카메라를 혼자 들고 이야기하는 것이. 또 무언가 하면 제대로 해야 하는 성격이다 보니 아무렇게나 찍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한다”도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요즘엔 자연인 김유진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내려놨다. 잠옷 차림으로 찍기도 하고 방송 외에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창구다 보니 더 애정을 가지게 된다”고 채널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유이를 비롯한 출연진은 지난 5월 오지 중 오지인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를 찾았다. 그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함께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며 “류수영 오빠도 데뷔 초에 했던 ‘오작교 형제들’이라는 드라마 후 못 본 지 10년이 넘었는데 TV 속 맛있어 보이는 오빠의 음식을 ‘직접 영접할 수 있다니!’하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윤 오빠나 인국이 오빠도 활동을 하면서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세 분을 만날 기회가 새롭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올해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것으로 프로그램의 완주와 건강검진을 꼽은 그는 “건강검진은 다음 주에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또 “연말에는 팬심을 담아 데이식스의 콘서트가 열렸으면 좋겠고, 꼭 티켓팅에 성공해서 연말을 공연장에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유이의 비주얼 화보는 패션지 ‘싱글즈’의 8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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