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엔솔·에코프로비엠, 테슬라 쇼크에 나란히 52주 신저가

이정현 2024. 7. 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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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테슬라 쇼크에 2%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갈아치웠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18%(7000원) 내린 31만 4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31만 3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 역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장중 17만 4000원까지 하락, 52주 저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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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테슬라 쇼크에 2%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갈아치웠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18%(7000원) 내린 31만 4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31만 3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 역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장중 17만 4000원까지 하락, 52주 저가를 갈아치웠다. 에코프로(086520)를 비롯한 2차전지 관련주 대부분이 약세다.

간밤 테슬라가 기대에 못미치는 2분기 실적 및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실망스러운 발표 등으로 12.33% 폭락하며 악재가 됐다. 테슬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0.52달러(약 721원)로 월가의 예상치인 0.62달러를 밑돌며 4개 분기 연속으로 예상치에 못 미치는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

아울러 머스크 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의 공개 시기를 종전에 예고한 ‘8월 8일’에서 ‘10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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