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멍들어"… 닉쿤 여동생, 前남편 가정폭력으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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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닉쿤의 여동생인 태국 가수 겸 배우 셰린이 전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Thaiger 등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셰린은 남편과 이혼 후에도 지속적인 위협과 괴롭힘을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혼 후에도 전남편이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감시하고 집 앞까지 찾아오는 행동 등으로 공포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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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각) Thaiger 등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셰린은 남편과 이혼 후에도 지속적인 위협과 괴롭힘을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입술에 난 상처를 공개하며 "전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10번도 넘게 몸에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
셰린은 지난 2021년 7월 사업가와 결혼했고 그해 11월 딸을 낳았다. 하지만 남편은 술에 취하면 손찌검을 했다. 셰린은 아이를 봐서 참으려고 했으나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자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에도 전남편이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감시하고 집 앞까지 찾아오는 행동 등으로 공포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으로 괴롭히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셰린의 팬들은 그녀를 폭력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며 응원하고 있다.
닉쿤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동생 셰린과의 다정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거나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여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자주 드러내기도 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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