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식혀준다…삼척·강릉서 한여름 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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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한여름 밤의 해변 축제가 강릉과 삼척에서 잇따라 열린다.
25일 삼척시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모두가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삼척해변 골든 나이트'가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주 불타는 금요일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삼척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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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한여름 밤의 해변 축제가 강릉과 삼척에서 잇따라 열린다.
25일 삼척시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모두가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삼척해변 골든 나이트'가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배우 김현주가 MC를 맡고 최근 인기몰이를 한 골든걸스 그룹의 박미경과 신효범이 출연해 신나는 음악을 선물한다.
또한, 인기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의 그룹 자전거 탄 풍경과 원조 아이돌 스페이스A, 국악 비보이 그룹인 라스트릿크루가 출연해 무더위를 잊게 할 무대를 만든다.
이와 함께 이번 주말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안녕, 삼척의 밤'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최근 개관한 이사부독도기념관 광장에서는 실감미디어 특별공연이 계획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주 불타는 금요일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삼척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시 경포해변에서도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2024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피서 절정기인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펼쳐진다.
K-POP, 소울,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며, 8월 4∼5일 국방홍보원과 함께 7080세대의 공연도 진행한다.
경포해변 중앙백사장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 20분부터 '2024 강릉 버스킹 대회' 결선 진출 8팀의 사전 공연과 이후 요일별로 알리, 노라조, 민경훈 등 인기가수의 테마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후에는 한여름 밤 열대야를 한 번에 날려줄 물대포와 함께 EDM 디제잉이 이어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화려한 여름밤을 만들 예정이다.
축제 기간 파리 올림픽과 연계한 미니 하계 스포츠대회,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턱걸이, 팔씨름 대회와 EDM과 즐기는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있다.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썸머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포토월과 경포네컷 포토 부스를 설치하고, 주변 쓰레기를 모아 오는 만큼 과자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과자 상점도 운영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경포 썸머 페스티벌을 즐기며 무더위도 타파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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