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자체 개발…실시간 소통

이연희 기자 2024. 7. 25.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건설이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KCC건설은 자체적으로 모바일 KOUP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의 시공관리 및 안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건설 기술인의 고령화 시대를 맞아, 현장 안전관리가 곧 건설사의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개선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OUP 구축…현장 위험요인 공유·재해 예방
IoT 모니터링 KOSMO+ 등 시스템 고도화도
[서울=뉴시스] KCC건설의 KOUP & KOSMO+ 시스템. 2024.07.25. (자료=KCC건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KCC건설이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KCC건설은 자체적으로 모바일 KOUP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의 시공관리 및 안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들은 매일 오전 당일 예정된 작업사항의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타공종과의 간섭 요인을 파악하는 TBM(Tool Box Meeting)을 활용할 수 있다.

재해 예방조치가 미흡한 경우 KOUP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와 소통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를 이력으로 보관해 안전업무 및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KCC건설은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구축해 운영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의 '코스모(KOSMO)'를 업그레이드한 '코스모플러스(KOSMO+)는 IoT 센서를 활용해 근로자 관리, 환경 관리, 영상 관리 등 현장 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KCC건설은 추가로 10여 개 이상의 신규 안전 센서 등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보다 상세하게 사건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또한, 상황실 대시보드도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위험상황 등을 보다 빠르게 전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KOSMO+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자동 분석시스템을 탑재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현장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위험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 관리자에게 즉각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KCC건설은 KOSMO+ 시스템 검증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건설 기술인의 고령화 시대를 맞아, 현장 안전관리가 곧 건설사의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개선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