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신제형 '지속성비타민' 승인"

황재희 기자 2024. 7.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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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기업 알피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새로운 제형을 승인 받았다.

알피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지속성 비타민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대중화된 건기식 제형으로 내수화는 물론 세계 시장 진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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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시카우 기대"
[서울=뉴시스] 건기식 신제형 ‘지속성 비타민’을 제조하는 용출기 (사진=알피바이오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의약품 개발기업 알피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새로운 제형을 승인 받았다.

알피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속성 비타민은 1일 1회 섭취로 최대 10~12시간까지 기능 성분을 유지해 하루에 여러 번 복용하는 것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 향상과 고함량 비타민C의 섭취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에서는 약품명 뒤에 SR, ER, CR, TR등을 붙여 ‘서방정’으로 불리는데, 건기식 제형화 개발과 승인에 관련해서는 알피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인정받았다”며 “건기식 시장은 일반의약품에 비해 규제 장애물이 적기 때문에 소비자 접근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식약처는 최신 제제 기술을 적용해 체내에서 녹는 속도가 조절되는 제품 등을 제조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지속성 제품을 추가로 신설했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지속성 비타민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대중화된 건기식 제형으로 내수화는 물론 세계 시장 진입도 가능하다.

알피바이오 배문형 연구소장은 “기존의 비타민 보충제 대비 편리함과 효과 측면에서 차별화된 지속성 비타민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매출 증대를 가져올 신규 캐시카우 사업”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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