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라인, 신한라이프 ‘PV 테이블 및 기초서류 DB 자동화 사업’ 수주 계약 체결

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은 신한라이프의 ‘PV 테이블 및 기초서류 DB 자동화 사업’에 대해 수주 계약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메인라인은 AI 기반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으로 보험산업의 가치사슬에 AI 인슈어테크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과 문서처리업무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이번 ‘PV 테이블 및 기초서류 DB 자동화 사업’은 지난해 1차 사업인 ‘상품 기초서류 관리시스템 구축(MagicTerms)’에 이은 2차 사업으로 보험상품 개발에 필요한 기초서류를 인식하고, 상품 관련 데이터 생성 후 시스템 반영까지 자동화하는 2차 고도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1차 사업에서 기 구축된 기초서류 관리 시스템 도입 이후 2차 사업을 통해 기초서류 인식을 기반으로한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 자동화, 상품관련 감독규정체크 시스템화, 확인의뢰서 등 부속서류 생성을 자동화하여 신속한 상품 개발·개정 환경의 고도화가 목적이다.

이에 따라 메인라인의 ‘M-Parser(맞춤형데이터추출)’를 활용해 상품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생성하고, ‘MagicPV(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 자동화)’로 상품 테이블 산출과 시스템 업로드를 자동화한다.

관계자는 “신한라이프는 상품개발 수작업 자동화로 담당자의 개별 작업을 최소화해 휴먼 에러 방지와 상품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해 보다 높은 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메인라인은 보험산업을 중심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같은 공공기관에도 문서처리 혁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 AI 기반 IDP 기술로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서울투자청으로부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 100’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1월 프리-IPO 270억 원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 5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올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