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여성 추행 혐의 20대 해경…"술 취해 기억 안나"

홍수영 기자 2024. 7. 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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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해양경찰관이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A씨(20대)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55분쯤 서귀포 신시가지에서 지나가던 피해자 B씨의 추행한 뒤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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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현직 해양경찰관이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A씨(20대)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55분쯤 서귀포 신시가지에서 지나가던 피해자 B씨의 추행한 뒤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이 겹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에 들어갔다. 다만 범행 장면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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