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거래 첫날 1억달러 순유입…"3개월간 20억달러 유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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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첫날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등에서 동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 9개 이더리움 현물 ETF로 순유입된 자금은 총 1억700만달러(1479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첫날 순유입액 6억2500만달러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첫날 이더리움 현물 ETF 누적 거래량은 1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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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첫날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등에서 동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 9개 이더리움 현물 ETF로 순유입된 자금은 총 1억700만달러(1479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첫날 순유입액 6억2500만달러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거래 시작 6개월이 지난 비트코인 ETF의 현재 순유입액은 170억달러에 달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에 가장 많은 2억67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비트와이즈와 피델리티 ETF의 순유입액이 각각 2억400만달러와 71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기존 신탁 상품에서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 ETF에서는 총 4억84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첫날 이더리움 현물 ETF 누적 거래량은 1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날 거래량이었던 45억달러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펀드 리서치 업체 모닝스타의 패시브 전략 리서치 책임자인 브라이언 아머는 "비트코인 ETF는 같은 기간 동안 약 127억달러를 끌어들였으며, 이더리움 ETF는 이 금액의 약 10%에서 15%를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3개월 동안 이더리움 현물 ETF 총 운용자산(AUM)이 약 10억달러에서 20억달러를 순유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개시 둘째 날인 이날 이더리움 실물 가격은 3%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 현재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1% 하락한 3335달러에 거래 중이다.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0.85% 내린 6만5376달러를 기록하며 6만5000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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