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사업 수주…1900억 규모

박주평 기자 2024. 7. 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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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001440)은 미국 판매법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900억 원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한전선은 미국 동부의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138㎸, 345㎸급의 케이블과 접속재 등 초고압 전력망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미국의 지중 전력망은 50% 이상이 교체 시기인 40년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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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美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
케이블·접속재 등 초고압 전력망 자재 공급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준비하고 있다(대한전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대한전선(001440)은 미국 판매법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900억 원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한전선은 미국 동부의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138㎸, 345㎸급의 케이블과 접속재 등 초고압 전력망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올해 미국 신규 수주액은 5200억 원으로 기존 최대 기록인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액 4000억 원을 초과했다.

미국의 지중 전력망은 50% 이상이 교체 시기인 40년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노후 전력망 교체 필요성이 요구되는 추세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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