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예상 웃도는 실적…시간외 주가 3%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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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BM은 올 2분기에 일회성 실적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43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BM은 올해 전체 매출액 성장세에 대해 환율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한자리수 중반이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IBM은 올 2분기 잉여 현금흐름이 26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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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BM은 올 2분기에 일회성 실적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43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2.18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57억70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156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액은 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4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부문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픈 소스를 제공하는 레드햇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매출액은 3% 감소했다. 자동화 매출액은 15% 성장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 기술과 전문성을 위해 IBM을 계속 찾고 있다"며 "1년 전 왓슨x를 출시한 이후 생성형 AI 사업이 2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컨설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52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2억3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IBM은 올해 전체 매출액 성장세에 대해 환율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한자리수 중반이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또 환율 역풍으로 인해 매출액 성장률이 1~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잉여 현금흐름에 대해서는 "120억달러 이상"을 예상해 이전 가이던스였던 "대략 120억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IBM은 올 2분기 잉여 현금흐름이 26억달러였다.
IBM은 이날 정규거래에서는 0.04% 약보합세를 보이며 184.02달러로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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