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깜짝 실적 기록…목표가 10%↑"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0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늘 대수롭지 않게 실적 서프라이즈를 내는 회사이지만 이번 실적은 서프라이즈의 강도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569억 원, 영업이익은 4345억 원을 거뒀다고 전날 장 마감 직후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대비 각각 16%, 42% 웃도는 수준이다.
허 연구원은 "4공장 램프업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고 기대보다 높았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 금액과 브라질 조기 물량 공급, 우호적인 환율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추가 수주 계약 체결을 성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고환율이 유지되고, 4공장 램프업 속도가 빨라진다면 가이던스를 상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현재까지 수주한 프로젝트 수는 11건으로 7개월 만에 2023년 한 해 동안 체결한 것과 유사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은 약 2조 5400억 원으로 지난 한 해(3조 5000억 원)의 71%에 육박한다"며 "공격적인 수주 활동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수주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규모 수주 확보로 7월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1% 상승했는데 제약·바이오 섹터 투자 심리가 강하고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추가 수주 확보 금액에 따라 추가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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