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취약한 노인 위해 대형 건설업체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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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취약계층 어르신의 혹서기 여름철 건강을 위한 식료품과 냉방 용품을 용산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식료품 및 선풍기는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용산구 쪽방촌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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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식료품 및 선풍기는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용산구 쪽방촌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수년 동안 이어져 온 서울 용산구 쪽방촌 가구에 대한 지원의 연장선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에도 쪽방촌 소외계층에게 냉장고를 기부한 바 있다. 이후 올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 이후에도 관내 어르신 거주 가구를 방문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의견을 듣고 주거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방문에 동참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마와 불볕더위가 반복되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냉방 용품과 식료품 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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