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AI전력핵심설비’ 순자산 1000억 돌파

원다연 2024. 7.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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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최초 AI전력 ETF로, 지난 9일 이후 상장 2주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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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최초 AI전력 ETF로, 지난 9일 이후 상장 2주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전력설비 빅3 종목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21.2%), LS(006260) Electric(23.4%), 효성중공업(298040)(15.3%)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는 등 선별된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전력설비 분야는 포스트 AI반도체 테마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AI전력설비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최근 주요 기업이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단 평가다.

삼성자산운용 이대환 매니저는 “지금 주요 국가들의 경우 AI로 인한 전력설비, 인프라의 신규 수요도 크지만 그동안 노후화된 전력설비 교체수요까지 더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미국 등 전력 기업들의 성장 슈퍼사이클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AI전력설비 및 인프라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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