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히러 서산 버드랜로!" 특별 프로그램

물놀이 체험 등 총 13가지
간월도 갯벌 일원서 어촌 체험 행사도 함께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선물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프로그램에는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생태공예 및 생태체험, 공연 등 총 13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많은 방문객이 버드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물놀이 체험은 체험장 내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버블머신이 설치·운영돼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준다.

생태체험은 조류 관찰 체험과 웅덩이 및 생태길 관찰, 야생동물재활교육센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공예는 동물 캐릭터 목걸이와 새 모양 나무피리, 나무 초인종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주말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원태윤·화니 마술사가 출연해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시는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를 위해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아생화 압화 키 링 만들기 등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간월도 갯벌 일원에서는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가 10월까지 매월 둘쨰·넷째주 토·일 바지락 캐기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버드랜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종길 소장은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랜드는 이번 특별프로그램 참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 검사를 끝내고 안전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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