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624억 몸값 레스터 기적의 주인공 파산 선언 후→건설 노동자 변신..."나는 현장에서 일하는 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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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드링크워터(34)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드링크워터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드링크워터는 공사장 한복판에서 '오늘의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근황을 알리고 있었다.
다만 드링크워터는 "예의 있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난 현장에 있는 걸 좋아한다. 이는 내가 선택한 일이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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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대니 드링크워터(34)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드링크워터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드링크워터는 공사장 한복판에서 '오늘의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근황을 알리고 있었다.
드링크워터는 1990년생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국내 팬들에겐 지난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의 기적과도 같은 우승의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드링크워터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은골로 캉테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중원 조합을 이뤄냈다. 이후 그는 프리미어리그(PL) 다수의 구단에 주목을 받았고 2017년 여름 3,500만 파운드(약 62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와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안타깝게도 드링크워터는 첼시 소속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이에 그는 번리, 아스톤 빌라, 카슴파샤, 레딩 등 임대 생활을 전전한 끝에 2022년 구단과의 계약이 종료됐고 축구계를 떠났다.
그는 이후 첼시 시절을 회상하며 "나에게 있어 당시는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내가 느낀 가장 어두운 감정이었으며 마치 익사하고 있는데 수영하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았다"라며 "사람들은 돈이면 해결될 거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드링크워터가 이러한 위기에 빠진 것은 자신이 초래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그는 2019년 음주 운전으로 유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해 클럽에서 소란을 일으켜 부상을 입었다. 또한 이듬해엔 팀 동료를 폭행해 언론에 비판을 받았고 여러 사업 실패 끝에 2022년 파산했다.
이에 그는 건설 노동자로 새 삶을 시작했다. 팬들은 이를 두고 '그가 처한 현실은 모두 업보다'라는 등의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다만 드링크워터는 "예의 있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난 현장에 있는 걸 좋아한다. 이는 내가 선택한 일이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드링크워터 소셜 미디어 계정
-'데일리메일'은 과거 레스터 시티의 우승 주역 드링크워터의 근황을 전함
-드링크워터는 사업 빚으로 파산한 뒤 건설 노동자로 변신
-그는 자신이 선택한 일이라며 현장을 좋아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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