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하반기 전망 긍정적…목표가 1만→1.2만-유진

교촌옥수수 포스터./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뉴시스

유진투자증권이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5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으로 매출액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라며 " 매출액 1114억원,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적자로 전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기대치(매출액 1083억원, 영업손실 27억원) 대비 영업손실은 크게 하회를 예상한다"라며 "매출액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한 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직영 전환비용 및 관리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을 마무리해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저평가된 기업가치 회복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 2분기부터 가맹지역본부 지역 전환을 본격 추진해왔다"라며 "올해 2분기 16개를 전환했고, 3분기에 나머지 7개의 가맹 지역본부 직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