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브로맨스"…'데드풀과 울버린' 해외 첫 반응

조연경 기자 2024. 7. 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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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화계 흥행 기류는 이제 '데드풀과 울버린'이 잡는다.

자칭 마블의 예수에서 진짜 마블을 살릴 구세주로 자리매김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24일 국내에서 공식 개봉해 첫 관객들을 만난 가운데, 해외에서는 일찍이 만장일치 호평이 쏟아져 기대감을 더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해외 프리미어 이후 외신들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브로맨스'(Atom)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서로를 위해 존재하고 둘의 케미는 미쳤다'(Luan dos Filmes)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경이로운 연기'(@RealRodney02) '유머, 액션, OST 모든 것이 끝내주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넘쳐 난다. 궁극의 '데드풀' 영화이자 궁극의 '울버린' 영화'(Erik Davis) 등 극찬을 전했다.

또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함께 모든 것이 극과 극인 상황에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힘을 합치는 등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모습은 빵빵 터지는 유머와 깊은 감동을 전하는 바, 'R등급 유머와 피 튀기는 액션으로 가득 찬 스릴 넘치는 라이딩'(The Backstage Experience) '모든 기대를 뛰어넘어 완벽하고 훌륭하다. 액션과 놀라움으로 꽉 찬 스펙터클'(@CineMundoUS) '수 많은 카메오와 이스터에그가 놀라움을 선사한다' 등 반응도 얻었다.

국내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오프닝 스코어 23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출발을 알린 '데드풀과 울버린'은 적수 없는 흥행 강자의 저력을 확인 시키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올 여름 시장 흥행 레이스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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