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수해지역 복구 지원…쉐보레 브리게이드 긴급 구호 차량 전달

GM은 24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GM 임직원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구호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쉐보레 브리게이드 차량들의 모습. /사진제공=GM한국사업장

GM한국사업장이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 차량을 전달했다. 또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GM한국사업장은 지난 24일 부평 본사에서 긴급 구호 차량 전달식을 열고 '쉐보레 브리게이드' 등 긴급 구호 차량을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GM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 겸 CEO,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실용성과 공간성 등을 갖춘 쉐보레 브리게이드 긴급 구호 차량들은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운송, 현장 복구 등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긴급 구호 차량들이 수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M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대형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GM의 안전한 차량을 받아 수해 지역의 복구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GM 직원분들이 직접 수해 지역에 방문해 피해 농가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GM한국사업장의 임직원 자원봉사자 40여명은 같은날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에 방문, 수해 농작물을 회수하고 정리했다.

GM은 이달 말까지 침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구입 현금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이 쉐보레 및 GMC 브랜드의 신차를 구입할 시,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나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