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높이는 은행…KB국민, 갈아타기·다주택자 주담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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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더 조인다.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담대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이 추가 억제책을 내놓음에 따라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서 이달 3일과 18일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3%p, 0.2%p 올렸으나 추가적 가계대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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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더 조인다. 대출 금리를 올린데 이어, 갈아타기(대환)·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도 제한한다.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담대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이 추가 억제책을 내놓음에 따라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늘 내부 회의를 열어 29일부터 다른 은행으로부터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대해 당분간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9일부터 주담대 금리도 0.2%포인트(p) 인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서 이달 3일과 18일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3%p, 0.2%p 올렸으나 추가적 가계대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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