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과태료 100만원' 출입통제구역서 여유…여론 뭇매→사진 삭제

장진리 기자 2024. 7. 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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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간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유리는 24일 자신의 SNS에 테트라포드 위에서 서거나 누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리는 제주 해안에 있는 테트라포드에서 눕거나 선 채로 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위험성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유리는 테트라포드 위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듯한 근황 사진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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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유리. 출처| 유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간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유리는 24일 자신의 SNS에 테트라포드 위에서 서거나 누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리는 제주 해안에 있는 테트라포드에서 눕거나 선 채로 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유리는 제주에 머물며 일상 사진을 팬들과 공유 중이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을 막는 용도로 바다에 쌓은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바닷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서로 얽히게 쌓아두면 파도가 부딪치며 부서져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표면이 매끈하고 바닷물이 수시로 닿으며 해조류가 달라붙어 사람이 올라가면 쉽게 미끄러진다.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지면 중상을 입을 위험이 커 자력 탈출이 어렵고, 발견도 잘 되지 않아 구조도 어렵다. 사람에게는 위험천만한 구조물이라 '바다의 블랙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해양수산부와 각 시도는 사고가 빈번한 테트라포드를 위험구역으로 분류하고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를 어기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낼 수 있다.

이같은 위험성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유리는 테트라포드 위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듯한 근황 사진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유리는 사진을 삭제해버렸다.

유리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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