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5조4685억원…6년만에 5兆 복귀(1보)

장민권 2024. 7. 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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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2·4분기 매출 16조4233억원,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4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2·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p 상승한 33%를 기록, 회사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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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M16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올해 2·4분기 매출 16조4233억원,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2년 2·4분기 종전 최고치였던 13조8110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4분기(5조5739억원), 2018년 3·4분기(6조4724억 원) 이후 6년 만에 5조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4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2·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p 상승한 33%를 기록, 회사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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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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