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 가진 부산사람들…'2024 부산바이브' 캠페인

조정호 2024. 7. 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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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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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22년 시작한 이 캠페인은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이 캠페인은 2022년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 '대상',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개 부문에 금상, 동상을 차지했다.

올해 캠페인은 '000으로 모인 부산 사람들'을 주제로 '2024 갓생림픽'을 진행한다.

'2024 갓생림픽'은 부산에 가장 자부심이 될 커뮤니티를 '올림픽' 종목처럼 예선과 본선을 통해 금·은·동메달 수상자로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형 커뮤니티(5∼20인), 대형 커뮤니티(20인 초과)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부산의 자부심이 될 새로운 커뮤니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히든 챔피언' 부문 참가자도 모집한다.

시는 본선 진출자에 호텔 식사권,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온라인 상품권, 언론홍보, 한정판 상패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이야기는 부산바이브 전자책에 수록된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진 부산시민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2024 갓생림픽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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