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업황 둔화와 신뢰 저하…목표가 21.9%↓-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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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업황 둔화와 신뢰 저하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트레이딩 바이'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가 지연되며 판매 감소, 비용 증가가 크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총 의결이 관건"이라며 "주식 교환 무산 시 일부 주가 회복이 예상되지만 업황 둔화와 신뢰 저하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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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업황 둔화와 신뢰 저하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트레이딩 바이’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6만 4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전일 종가는 4만 7050원이다.
두산밥캣은 전날 2분기 매출 2조 2366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영업이익은 48.7% 감소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가 지연되며 판매 감소, 비용 증가가 크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와의 주식 교환 및 공개 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진행중으로 주식매수청구권 기준 가격 5만 459원을 하회하고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도 하락세이지만 주식매수청구권 자격은 11일 이사회 결의일 이전 보유자에 한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총 의결이 관건”이라며 “주식 교환 무산 시 일부 주가 회복이 예상되지만 업황 둔화와 신뢰 저하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식 교환에 성공해도 로보틱스의 가치를 지지하며 시너지를 보이기에는 시차가 존재한다”며 “지금 당장은 두산밥캣의 기존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분석에 무리가 따르며 지배구조 재편 과정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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