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민재, 주장 완장 달고 뛰었다! 뮌헨, 친선경기서 1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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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주장 완장을 달고 친선경기를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테게른제 훈련 캠프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로타흐 에게른에 14-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은 뒤, 11일에는 영국에서 2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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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주장 완장을 달고 친선경기를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테게른제 훈련 캠프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로타흐 에게른에 14-1 대승을 거뒀다.
독일 아마추어 팀인 로타흐 에게른은 뮌헨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두 팀은 프리시즌 동안 친선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당시에도 뮌헨은 매서운 화력을 보여주며 27-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전반전에만 18골이 터졌고, 후반전에 9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 경기도 뮌헨의 압도적인 기세가 폭발했다. 전반전엔 스벤 울라이히, 누사이르 마즈라위,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치, 라파엘 게레이로, 레온 고레츠카, 마티스 텔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 24분 유망주 선수 아딘 리치나가 2분 만에 멀티골을 터트렸다. 곧이어 텔까지 멀티골을 폭발시키면서 순식간에 4-0으로 앞서갔다.
전반 28분에는 로타흐 에게른에 한 차례 실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 32분 마즈라위가 득점하며 스코어 격차를 벌려나갔고, 텔의 해트트릭, 게레이로의 골까지 더해 전반전을 7-1로 장식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후반전 라인업을 모두 교체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이토 히로키, 샤샤 보이 등이 출격했고, 대부분 유망주 선수들로 꾸려졌다. 김민재는 이토와 함께 쓰리백을 형성하며 나섰는데,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했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골 잔치는 계속됐다. 아리존 이브라히모비치, 무다세르 사다트, 네스토리 이란쿤다, 보이, 조나단 아습 옌센, 노엘 아세코-은킬리 등이 연달아 득점 맛을 봤다. 경기는 그렇게 14-1로 마무리됐다.
이날 뮌헨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콤파니 감독은 “팬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뮌헨의 전통과 문화로 인해 이곳 테게른제에 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지난 3일 동안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했다. 오늘은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단지 이번 경기와 결과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시금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이제 다음 게임이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전을 소화한 울라이히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 대해 “우리는 경기에서 더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더 공격적이다. 콤파니는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고 소통을 매우 잘 한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이제 다음 일정을 준비한다. 오는 28일 FC뒤렌과 한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떠난다.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은 뒤, 11일에는 영국에서 2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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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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