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풍선' 추정 물체로 한때 김포공항 이착륙 차질

유영규 기자 2024. 7. 25. 08: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4일 오전 서울 상공에 뜬 오물 풍선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24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에 한때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날 오후 5시 22분쯤 미확인물체로 인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에 이착륙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조치는 오후 6시 11분즘 최종 해제돼 현재는 정상 운항 중입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 본사 건물 쪽 상공에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인 풍선 3개가 떠 있어 10분 있다가 해제하고 다시 금지하는 게 세 번 반복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5분 지연 착륙하거나 2∼3분 대기했다가 이륙한 정도였다"며 "조금 지연은 됐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