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역주행 성공에도 아쉬움 토로… “계획형 MBTI J, 정주행으로 사랑받고 싶어”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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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정주행 성공으로 사랑받고 싶다고 고백했다.

노래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윤하는 이날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재밌게 활동 잘 했는데 이제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좋지 않겠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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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정주행 성공으로 사랑받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6회에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래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윤하는 이날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재밌게 활동 잘 했는데 이제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좋지 않겠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하는 “저는 MBTI J(계획형)다. 다 계획해서 앨범을 내는 스타일. 활동을 열심히 했고 제 나름대로 맘에 들었고 공연을 체력적으로 무리갈 정도로 1년 내내 열심히 하고 ‘휴가 가야지’했는데 막 (역주행으로) 올라오더니 222일 만에 1위를 하게 된 거다. ‘아이고 나는 더이상 못하겠는데 이제’하는데 연락이 엄청 오더라. 먹기 시작해 부어 있었다. 관리 안 된 상태에서 제 꾸미지 않은 본연의 모습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하는 과거엔 역주행한 곡이 없었냐는 질문에 “종종 있긴 했다‘며 자신의 또 다른 대표곡인 ’기다리다‘ 역시 역주행 곡임을 알렸다. 그는 ”’기다리다‘가 타이틀이 아니었는데 UCC가 유행하면서 많이 불러주시면서 올라왔다“며 ”항상 정주행은 아니고 묵혀놓으면 묵은지 마냥 (역주행을 하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 윤하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그녀의 계획적이고 철저한 성격이 역주행이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빛을 발했고, 이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그녀의 진정성이 돋보였다. 또한, 과거 역주행 경험을 통해 겸손함을 유지하며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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