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무송 졸혼 제안에 충격…“며느리한테 보석 다 줄 것” (갓경규)

김혜영 2024. 7.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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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 이무송의 졸혼 언급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7월 2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사연 없는 노사연의 사연 있는 토크 l 예능대부 갓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안 불러도 와야지. 지석진은 안 불러도 왔다"라고 밝혀 노사연을 당황케 했다.

이경규가 "아들 잘생겼더라"라고 하자, 노사연이 "이무송과 노사연에서 나올 수 없는 DNA"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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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 이무송의 졸혼 언급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24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사연 없는 노사연의 사연 있는 토크 l 예능대부 갓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노사연이 “예림이 시집갔을 때 나를 왜 안 불렀어?”라며 서운해하자, 이경규가 “사람들 많이 안 불렀다”라고 답했다. 노사연은 “나는 왜 거기 안 들어갔냐고?”라며 따졌다. 이경규는 “안 불러도 와야지. 지석진은 안 불러도 왔다”라고 밝혀 노사연을 당황케 했다.

노사연이 “예림이 엄마랑 잘 사나?”라고 묻자, 이경규가 “죽지 못해 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노사연은 “요즘 부인이 예뻐 보이면 백내장, 아내를 보는데 가슴이 뛰면 부정맥, 남편하고 같이 걸어갈 때 옆으로 기울어지면 관절염”이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노사연이 “아내와 어떤 마음으로 사는 거야?”라고 하자, 이경규가 “에라이 모르겠다. 끝까지 가자! 지금 돌아서기엔 너무 복잡해”라고 솔직히 말했다. 노사연은 “우리들끼리 병 하나만 더 앓으면 돼, 실어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가 “선배님은 어떻게 사나?”라고 묻자, 노사연이 “죽지 못해 살아”라며 농담했다.

이경규는 “한동안 방송에서 졸혼한다고 많이 싸웠다던데”라며 남편 이무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21년 이무송이 노사연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졸혼 얘기를 꺼낸 적 있기 때문. 노사연은 “이무송 씨가 졸혼하자는 말을 그때 처음 했다. 진짜 충격받았다.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내 반응이 리얼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또한, 노사연은 “이무송 씨 얼굴이 한 번도 하얘진 적을 못 봤다. 갈수록 어둡더라. 이제 불쌍해 보인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은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경규가 “아들 잘생겼더라”라고 하자, 노사연이 “이무송과 노사연에서 나올 수 없는 DNA”라며 자랑했다. 그러자 이경규가 “선배님 얼굴이 미남이다. 이목구비가 잘생겼다”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난 평생 잘생겼다는 소리 듣고, 예쁘다는 소리는 돈 줘야 나온다”라며 투덜댔다.

노사연은 “엄마 목소리가 크니까 아들이 놀랐나 보다. 목소리 큰 여자를 싫어한다. 아들 목소리가 너무 좋다. 심리학을 공부해서 톤이 높지 않다. 원하는 며느리 상은 딱 한 가지다. 머리통이 나보다 작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처럼 잘해주고, 보석 다 줄 거야”라고 하자, 이경규가 “아마 빼갈 것”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iMBC 김혜영 | ‘갓경규’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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