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바이오로직스, 계속되는 가동률 증가…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7.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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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지속되는 4공장 가동률 증가(ramp up·램프업)와 4분기 유입될 마일스톤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결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10~15%로 유지하며 다소 아쉬운 시선이 존재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지속되는 강달러, 4공장 램프업, 유입될 수 있는 마일스토에 따라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망하기에는 이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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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KB증권이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지속되는 4공장 가동률 증가(ramp up·램프업)와 4분기 유입될 마일스톤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1조1569억원, 영업이익은 71.4% 늘어난 43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6%, 42%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로직스 실적 증가에 대해 안정적인 1-3공장 풀가동과 지속되는 4공장 램프업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에피스의 경우 "매출액 5299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7%, 514%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 제품 매출 확대 및 아일리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각각 미국, 미국·유럽 품목 허가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에 기인한다"고 부연했다.

마일스톤 수익을 제외하면 에피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22% 성장했으며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에 따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도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연결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10~15%로 유지하며 다소 아쉬운 시선이 존재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지속되는 강달러, 4공장 램프업, 유입될 수 있는 마일스토에 따라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망하기에는 이르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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