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5위 등극' KT 매직, "무사 만루 위기에서 성재헌 호투가 추격의 발판 만들어" [수원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7.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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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시즌 전적 46승 47패 2무를 마크하며 SSG와 리그 공동 5위에 올라섰다.

 특히 KT가 5위에 올라선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이날 KT 선발 쿠에바스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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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성재헌이 실점 없이 잘 막아줬다"

KT는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시즌 전적 46승 47패 2무를 마크하며 SSG와 리그 공동 5위에 올라섰다. 특히 KT가 5위에 올라선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이날 KT 타선에선 장성우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장성우는 7회말 결승 타점을 포함해 멀티 히트 2타점 활약했다. 또 황재균도 멀티히트 1득점, 김상수 1안타 2타점 1득점, 배정대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KT 선발 쿠에바스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94개. 

이후 올라온 성재헌(0.2이닝 무실점), 김민수(1실점), 김민(1.1이닝 무실점), 박영현 (1.1이닝 무실점)의 불펜진 역시 좋은 투구를 펼쳐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5이닝 1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고, 무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성재헌이 실점 없이 잘 막아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 박영현도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7회말 동점 타점과 결승 타점을 기록한 김상수와 장성우가 4타점을 합작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 수고 많았고,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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