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군단의 부활...kt wiz의 기적 같은 상승세, 최하위에서 5위로

최대영 2024. 7. 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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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kt wiz의 놀라운 상승세가 팬들과 전문가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개막 후 4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kt는 이제 5위에 올라서며 또 한 번의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제 kt wiz는 '마법사 군단'이 아닌 '좀비 군단'으로 불리며, 매 시즌 후반부에 보여주는 놀라운 부활과 상승세로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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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kt wiz의 놀라운 상승세가 팬들과 전문가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개막 후 4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kt는 이제 5위에 올라서며 또 한 번의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kt는 7회말 장성우의 결정적인 적시타로 5-3 역전승을 거두며 46승 47패 2무, 승률 0.495를 기록했다. 이로써 kt는 SSG와 공동 5위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5위 이상의 순위에 진입하게 되었다.

지난달 26일까지 9위에 머물렀던 kt는 27일부터 치른 17경기에서 13승 3패 1무의 성적으로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팀의 뒷심과 선수들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특히 올해는 고영표와 소형준 등 주력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불펜 투수들의 집단 부진으로 인해 상황이 암울했지만, kt는 다시 한 번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장성우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올해엔 다들 포기하는 분위기였다"면서도 "부담이 적어진 탓인지 다들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제 kt는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3경기까지 줄이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25일 SSG와 한 경기를 더 치른 뒤 26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3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kt의 상승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팬들과 선수들은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라고 말하며, 더 높은 순위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다. 

kt wiz의 새로운 도전, 그 끝은 어디일까?

이제 kt wiz는 '마법사 군단'이 아닌 '좀비 군단'으로 불리며, 매 시즌 후반부에 보여주는 놀라운 부활과 상승세로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과연 kt wiz는 이번 시즌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그 끝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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