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싱크탱크 "트럼프, 미국 일자리 만든 한국 보편관세 적용서 빼야"

권준기 2024. 7. 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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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해 수입품에 보편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미국 경제에 기여한 한국은 예외로 둬야 한다는 미국 싱크탱크 제언이 나왔습니다.

저자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 등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며 이를 통해 창출된 한미 경제 동력을 상실하지 않으려면 관세 면제가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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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해 수입품에 보편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미국 경제에 기여한 한국은 예외로 둬야 한다는 미국 싱크탱크 제언이 나왔습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여한구 선임위원과 앨런 울프 방문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가 한미FTA를 끔찍한 합의라며 취임 직후 개정을 추진했던 2016년과 지금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저자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 등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며 이를 통해 창출된 한미 경제 동력을 상실하지 않으려면 관세 면제가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관세 적용에서 한국을 구별해 유리하게 대우해야 한다며 한국은 미국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자들은 트럼프 첫 임기 때 한미 FTA를 개정한 만큼 이제 한미FTA는 트럼프의 합의이며 따라서 한미 FTA를 통해 관세를 면제받아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야 한다고 설득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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