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개미' 타이완 상륙...3명 사망·220명 부상

정유신 2024. 7. 25.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에 10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남긴 3호 태풍 '개미'가 밤사이 타이완에 상륙해 3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 기상청은 최대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한 3호 태풍 개미가 오늘(25일) 새벽 타이완 이란현에 상륙해, 화롄현 등에 600mm가 넘는 많은 비를 뿌렸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10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남긴 3호 태풍 '개미'가 밤사이 타이완에 상륙해 3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 기상청은 최대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한 3호 태풍 개미가 오늘(25일) 새벽 타이완 이란현에 상륙해, 화롄현 등에 600mm가 넘는 많은 비를 뿌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재난대응센터는 폭우와 강풍으로 곳곳에서 주택과 상가가 침수됐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또, 타이완 전역에서 3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22개 시와 현에선 오늘까지 학교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타이완 국내외 항공편 2백여 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고속철 등 열차 운행도 태풍이 지나는 오늘까지 중단됐습니다.

앞서 제3호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에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최소 13명이 숨졌습니다.

태풍 개미는 오늘 오후 중국 남부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화할 전망으로, 중국 기상 당국은 '태풍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