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기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
하지만 한화 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한 한화 팬의 "포기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는 이를 요약하는 장면이자, 거의 모든 한화 팬들의 마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화 팬들은 선수단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포기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 한 마디가 울림으로 다가왔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한결같은 사랑의 한화 팬들은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홈 경기 중 36번째 매진 경기를 만들며 단일 시즌 홈 구장 최다 경기 매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1995년 삼성이 기록한 36경기였는데, 이를 19년 만에 따라잡으며 매진 기록에서 제일 높은 곳에 선 것이다.
하지만 이날 한화 팬들이 사랑의 보답으로 받은 것은 참혹했다. 한화는 KIA에 충격적인 7-8 역전패를 당했다. 소속팀의 성적 때문에 팬들은 순수한 사랑에도 '못 하고 안 될 팀을 계속 응원한다'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한화 팬들이 굴하지 않고 그 다음날에도 구름 관중을 만들며 팀을 응원했다. 23일 오승환에게 첫 블론 세이브를 안기며 8연패를 끊었고, 24일 경기가 다가왔다.
한화 입장에서 이날 경기는 또 답답했다. 선발 류현진과 몇몇의 선수만 제 몫을 할 뿐 무기력한 모습의 연속이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를 다녀오기 전과 다른 것이 없어 무기력함까지 들었다.
하지만 한화 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한 한화 팬의 "포기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는 이를 요약하는 장면이자, 거의 모든 한화 팬들의 마음이기도 했다.
이 장면 후 8회말 채은성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고, 9회말 페라자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한화가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에도 한화의 갈 길은 멀다. 그간의 선수단 안팎의 실책이 누적된 결과 1위 KIA 타이거즈와의 18경기 반 차, 5위 권과는 12경기 반 차가 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화 팬들은 선수단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선수단의 선택은 어떻게 내려져야 할까. 포기해야 할까. 끝까지 싸워야 할까. 답은 정해져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이, 돌아온 꿀벅지에 글래머까지…섹시美 절정 [★PICK] - STN NEWS
- 나라 구한 박성광?…아내 이솔이 탈亞 글래머+비키니 [★PICK] - STN NEWS
- '그 골때녀라고?' 강소연, 탈아시아급 글래머 '쩐다!' [★PICK] - STN NEWS
- 걸그룹 '마름 글래머'의 정석…피부도 섹시 구리빛 질투나! [★PICK] - STN NEWS
- 권은비, 속팬티가 보일 정도로 짧네…'보기 민망' [★PICK] - STN NEWS
- '너무 짧아서 보일라…' 이시영, 시스루에 美친 각선미 눈길 [★PICK] - STN NEWS
- '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글래머에 예쁜 건 어쩔 수 없네 [★PICK] - STN NEWS
- 유인영, 셔츠도 뚫는 글래머러스…역시 타고났네 [★PICK] - STN NEWS
- 끈 비키니에 치골까지 노출…팬들이 속 타겠네 [★PICK] - STN NEWS
- 개그우먼 맞아요?…'핫걸' 글래머 정석 누구? [★PICK] - S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