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1억으로 고급 아파트 구매 “퇴사 사유? 건강 이상” (다까바)

김혜영 2024. 7. 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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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1억으로 고가 아파트를 계약한 사연을 공개했다.

7월 24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청테이프로 문짝 고쳐 타는 오정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오정연은 얼마 전 어두운 도로를 달리다가 고라니를 칠 뻔했다며 당시 블랙박스 영상도 최초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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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1억으로 고가 아파트를 계약한 사연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24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청테이프로 문짝 고쳐 타는 오정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오정연이 2019년에 구매한 승용차를 소개하자, 유다연이 “성격이 저랑 비슷하다. 모으는 건 좋아하는데 깨끗하게 관리는 안 한다”라고 지적했다. 조정식도 얼룩덜룩한 차를 만지며 “되게 찐득찐득하게 묻었다”라며 놀랐다.

오정연은 “돌도 날아왔다”라며 찌그러진 문을 가리키고는 “세차할 때 물 들어갈까 봐”라며 테이프를 붙였다고 밝혔다. 또한, 문콕도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정연은 얼마 전 어두운 도로를 달리다가 고라니를 칠 뻔했다며 당시 블랙박스 영상도 최초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조정식은 “퇴사는 어떻게 하게 된 건가?”라며 궁금해했다. 오정연은 “먼저 몸에 신호가 왔다. 목이 거의 천식 가까이, 천식의증이라고 해서 목이 안 나오니까 일하면서 처음으로 병가를 내게 됐다”라고 전했다.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에 종편이 생겼다는 것. 그는 “내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종편에서 보이더라”라며 때마침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다고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오정연은 “번아웃이 길고 힘들었다”라며 당시 카페 아르바이트하다가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정식이 “1억으로 고급 아파트를?”이라며 언급하자, 오정연이 “2015년에 프리를 했으니까 더 이상 여의도에 살 필요가 없었다”라며 강남을 알아보다가 한창 건축 중이던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다고 답했다. 그는 “위치도 너무 좋고 한강뷰에 조식 서비스도 있더라”라며 감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어 “그때는 분양도 잘 안될 때라 분양 장려정책, 중도금 무이자 대출에 잔금도 2%대 저리였을 때라 ‘계약금만 마련하면 잔금 어떻게든 마련할 수 있겠지’ 싶었다. 그래서 그때 계약금만 내고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유다연이 “얼마 들어간 건가?”라고 묻자, 오정연이 “(2017년 당시) 분양가가 13억 9천인가 그랬는데”라고 답했다. 이때 현재 평균 매매가가 36억이라는 자막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사실 대출이 그대로 있다. 지금은 세입자가 거주 중이다. 월세를 받아서 이자로 내고, 전세금이 많아서 그걸로 저는 집을 구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다연이 “롤모델”이라며 오정연을 향해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iMBC 김혜영 | ‘다까바’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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