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태풍 개미, 필리핀 강타‥홍수·산사태 등 13명 사망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3호 태풍 '개미'가 필리핀과 대만을 강타하며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태풍 '개미'가 몰고 온 폭우와 강풍으로 필리핀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태풍 피해로 최소 13명이 숨졌습니다.
범람한 하천 물에 거대한 컨테이너가 둥둥 떠내려갑니다.
도심엔 성인 남성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
태풍 '개미'가 휩쓴 필리핀 수도 마닐라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4시간 동안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수도권 일대가 물바다가 됐는데요.
최소 13명이 숨지고 이재민 약 60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마닐라와 수도권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도권 대부분의 관공서 업무를 중단하고 각급 학교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태풍 '개미'는 필리핀에서 북쪽으로 이동해 어젯밤엔 대만 북동 해안에 상륙해, 대만 기상 당국이 '적색 경보'를 내렸는데요.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으며, 29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개미는 오늘 저녁쯤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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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070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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