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Here We Go! 제2의 말디니, 600억+5년 계약 임박...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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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아스널행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칼라피오리가 아스널로 이적한다. 볼로냐와 아스널은 지금부터 서류 교환을 시작했다. 볼로냐와 바젤 사이도 모두 정리됐다. 칼라피오리는 4000만 유로(약 600억 원)로 5년 계약(옵션 없음)을 맺을 예정이다.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지고, 거래가 완료되고 이야기가 확인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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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아스널행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칼라피오리가 아스널로 이적한다. 볼로냐와 아스널은 지금부터 서류 교환을 시작했다. 볼로냐와 바젤 사이도 모두 정리됐다. 칼라피오리는 4000만 유로(약 600억 원)로 5년 계약(옵션 없음)을 맺을 예정이다.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지고, 거래가 완료되고 이야기가 확인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도 “칼라피오리와 아스널의 모든 합의가 완료됐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아스널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할 것이다”고 전달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출신이다. 2002년생의 그는 188cm의 탄탄한 피지컬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친다. 풀백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센터백으로 재능을 만개한 왼발잡이 수비수다. 잘생긴 외모까지 갖춘 탓에 '제2의 파울로 말디니'로 불린다.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재능인 그는 AS로마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후 프로로 데뷔한 그는 3시즌 동안 로마에서 뛰었다. 부상이 겹치면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21-22시즌에는 제노아로 단기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 지난 2022-23시즌 스위스의 FC 바젤로 이적했다. 바젤에서는 리그 2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면서 주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볼로냐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 시즌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왔다.
볼로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세리에A 30경기에 출전했고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볼로냐의 핵심이 되어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을 5위로 마무리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UEFA 유로 2024에서 그는 스타가 됐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조별리그 전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1차전에서는 준수한 경기력으로 승리에 기여했지만, 2차전에서는 자책골을 내주면서 스페인에 패하는 불운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16강 진출 주역이 됐다. 경고 누적으로 16강에 결장했고, 칼라피오리가 빠진 이탈리아는 스위스에 완패를 당했다.
최근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유벤투스가 계약을 노렸는데 높은 이적료를 맞추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아스널행에 가까워졌다. 최종 단계에서 좀처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볼로냐는 칼라피오리를 데려올 때 맺었던 셀온 조항으로 인해 바젤에 이적료 50%를 줘야 했고, 아스널에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양 측의 협상이 길어졌다. 마침에 최종 협의를 마쳤고, 곧 이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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