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축산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수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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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은 정보기술(IT), 자동차, 화학제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5년 설립한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환경 교육을 통해 가축분뇨 퇴비화,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의 과목으로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산환경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도상국 등에 수출한다면 축산분야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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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은 정보기술(IT), 자동차, 화학제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축산환경 분야에서는 아직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축산환경이란 축산업으로 인해 사람과 가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나 상태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식량 자급을 위해 가축 사육에 더 집중했고, 축산환경 분야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축산환경은 1961년 오물청소법(1986년 폐기물관리법에 통합)이 제정되면서부터 관리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기술적으로 크게 발전했다.
현재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환경 친화적 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5년 설립한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환경 교육을 통해 가축분뇨 퇴비화,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의 과목으로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효율적인 자원 관리, 가축분뇨 적정처리, 사육환경 개선 등을 교육해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축산업은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축산업으로 인한 토양·수질 오염,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이 심각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환경 관리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및 축산환경 기술이 필수적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의 축산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산환경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도상국 등에 수출한다면 축산분야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미 구축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재구축하고, 다양한 국가의 축산업 종사자들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를 제공할 경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설 수 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각 국가의 문화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현지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있다. 현지 전문가들과 협력해 교육 내용을 조정하면 현지 상황에 맞는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
현재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현지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축산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더 많은 사람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축산환경 기술과 노하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 글로벌 축산업의 환경 오염 문제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해 국내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 덤이다. 축산환경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파생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제는 축산환경 교육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이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해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축산환경 교육의 수출은 우리에게 큰 기회이자 책임이 될 것이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축산환경개선 전담기관에게 인력 증원과 예산 증액을 통해 국내의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은 물론 개발도상국에 관련 교육을 수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한갑원 축산환경관리원 농장지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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