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아침이슬’ 김민기 마지막 길…추모공원 추진
KBS 2024. 7. 25. 06:59
가수이자 소극장 '학전'의 전 대표 김민기 씨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수많은 문화계 선후배가 함께한 고인의 마지막 길 전해드립니다.
["선생님 마지막 가시는 길은 가족분들 가족장으로 하시기로 했으니까요 우리는 여기서 선생님 보내드리겠습니다."]
어제 오전 대중문화계 거장 고 김민기 씨의 발인식이 치러졌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대학병원 장례식장을 떠나 반평생을 바친 대학로 소극장에서 마지막 작별을 고했는데요.
현장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장현성, 가수 박학기 씨 등이 고인을 배웅했습니다.
'아침이슬'과 '상록수'등 많은 명곡을 작곡하고, 소극장 '학전'을 통해 700여 명의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고 김민기 씨.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고인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전북 익산시는 추모 공원 조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컬처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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