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결국 '돈' 때문이었다...PL 떠나 알 이티하드 합류→주급 7억+이적료 900억

김아인 기자 2024. 7. 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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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를 떠난 무사 디아비가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알 이티하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디아비의 합류를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디아비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6000만 유로(약 906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했다고 알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디아비는 알 이티하드와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연봉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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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포포투=김아인]


아스톤 빌라를 떠난 무사 디아비가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알 이티하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디아비의 합류를 발표했다. 등번호는 19번을 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디아비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6000만 유로(약 906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했다고 알렸다.


디아비는 프랑스 출신이다. 1999년생의 그는 170cm의 작은 키에도 빠른 발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한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7-18시즌 도중에는 이탈리아의 크로토네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이후 다시 PSG로 돌아와 2018-19시즌 리그 25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였다. 2019-20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디아비는 점차 기량을 만개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5골 5도움을 올렸고, 점점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매 시즌 리그에서 30경기 이상씩 소화했고, 2021-22시즌에는 리그 13골 12도움, 2022-23시즌에는 9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

활약에 힘입어 빌라 이적이 성사됐다.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따내면서 시즌 준비에 나섰다. 약 5190만 유로(약 784억 원)의 이적료로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금액을 찍으며 디아비를 영입했고, 5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디아비는 리그 전 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올리 왓킨스, 더글라스 루이스 등과 함께 빌라의 돌풍을 이끌었다. 빌라는 프리미어리그(PL) 4위에 오르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름 동안 돌연 사우디 이적에 가까워졌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를 품은 팀으로 유명한 알 이티하드와 협상이 시작됐다. 아직 1999년생으로 한창 전성기를 보낼 나이지만 디아비는 이적을 결심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중동으로 향했고, 알 이티하드에 전격 합류했다.


알 이티하드는 최근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에도 관심을 드러냈던 팀이다. 막대한 돈을 내세워 디아비를 유혹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디아비는 알 이티하드와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연봉을 합의했다. 기존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높은 연봉이라고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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