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마침내 최우선 목표 ‘영입 확신’…이적료 1050억, 차주 안으로 공식발표 전망

강동훈 2024. 7. 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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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올여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정한 신성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19·벤피카)를 영입하는 데 상당히 가까워졌다.

이미 네베스가 PSG에 합류하길 바라면서 일찌감치 개인 합의를 맺은 PSG는 현재 벤피카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면서 간극을 좁혔고, 합의점을 찾기 직전 단계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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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여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정한 신성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19·벤피카)를 영입하는 데 상당히 가까워졌다. 이미 네베스가 PSG에 합류하길 바라면서 일찌감치 개인 합의를 맺은 PSG는 현재 벤피카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면서 간극을 좁혔고, 합의점을 찾기 직전 단계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네베스 영입이 곧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낙관적인 입장이다. 이미 연봉 500만 유로(약 75억 원)와 5~6년 계약 등 세부적인 조건 속에 네베스와 개인 합의를 체결한 PSG는 현재 벤피카와 이적료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당초 벤피카가 네베스의 이적료로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를 고수했지만, PSG는 벤피카와 계속된 줄다리기 끝에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 선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벤피카가 최종적으로 승인한다면 이적은 빠르게 마무리되면서 다음 주 안으로 공식발표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SG가 네베스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지 시작한 건 지난 시즌이 종료된 시점부터였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세대교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PSG는 특히 중원을 강화하려는 계획 속에 네베스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정한 후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후 지난달부터 네베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하는 등 PSG는 영입 작업을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문제는 리버풀과 맨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복수 구단들 역시 네베스에게 관심을 보인 탓에 PSG는 영입 경쟁이 치열해졌다. 여기다 ‘유럽 최고의 거상’으로 불리는 벤피카가 이적료로 바이아웃인 1억 2000만 유로만 고집하면서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 바람에 영입 작업이 쉽게 진행되지 않을 거란 관측도 지배적이었다.

PSG는 그러나 네베스가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뛰길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영입에 ‘청신호’가 켜졌고, 이후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벤피카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네베스가 이미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PSG는 벤피카도 어쩔 수 없이 협상에 응하면서 영입할 가능성이 클 거로 본 셈이다. 그리고 마침내 영입에 자신이 있던 PSG는 합의에 도달하면서 유력해졌다.

지난 2016년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네베스는 지난 2022년 1군으로 콜업됐고,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더니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수준급이다. 특히 빌드업 능력과 탈압박, 발기술이 뛰어나다. 현지에선 PSG에서 11년간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 떠난 마르코 베라티(31·알아라비)와 비슷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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