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신네르, 편도선염으로 불참 선언

정희돈 기자 2024. 7. 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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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문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1위인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가 편도선염으로 인해 파리 올림픽에 불참합니다.

신네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병원 진단 결과 올림픽 출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며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나라를 대표해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네르가 파리 올림픽에 불참하게 되면서 세계 랭킹 2, 3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단식 1, 2번 시드를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계속 이겨나갈 경우 결승에서 맞대결하게 됩니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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