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여동생 셰린 “몸에 멍투성이, 이혼 후에도 위협” 가정 폭력 고소장 제출

JTBC ‘팀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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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2PM 멤버 닉쿤의 여동생이자 가수 겸 배우인 셰린이 전 남편에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24일 Thaiger 등 태국 현지 매체는 셰린이 남편과 이혼 후에도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셰린이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가정폭력,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며 “부부 관계가 끝났음에도 괴롭힘이 계속되어 안전 보장을 위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셰린이 전 남편의 괴롭힘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신고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매체는 "학대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협박과 괴롭힘은 큰 우려가 되고 있다. 셰린 변호인은 '셰린이 경찰 신고를 함으로써 이 괴로운 상황을 종식시키고 정의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라고 알렸다.

또한 언론에는 셰린의 입술에 난 상처가 공개되기도 했다. "전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열 번도 넘게 몸에 멍이 들었다"라는 입장도 더해졌다.

앞서 셰린은 2021년 7월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닉쿤에겐 1명의 형과 셰린을 포함 2명의 여동생이 있다. 셰린은 닉쿤의 막내 동생으로 2009년 ‘태국 슈퍼모델 대회’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태국에서 배우, 가수, 모델로 활동 중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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